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늑대와 향신료/실제 중세시대와의 비교 (문단 편집) === [[화폐]] === 중세 화폐와 관련해서 [[http://egloos.zum.com/lasuacasa/v/393743|중세 유럽 화폐 체계에 대해서 : 베네치아의 사례로 보기]]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본문 내용에 [[늑향]]을 언급하고 있기도하고. * 1권에서 호로가 자신이 살던 시대에는 동화폐 대신 가죽으로 만든 화폐가 활용되었다는 발언을 하는데, [[고대]] [[북유럽]]에서 가죽을 통화로 사용했던 것을 묘사한 것이다. 이렇듯 물품을 화폐처럼 사용하는 것을 일컬어 물품화폐(物品貨幣) 혹은 실물화폐(實物貨幣)라 부른다. ||||{{{#!wiki style="margin:10px" {{{-1 "화폐는 몇 백 종류나 되고, 은이나 금의 절하, 절상이 종종 일어나거든. 화폐는 신용으로 결정 나는 거야." "흐응. 내가 아는 화폐는 몇 종류밖에 없었는데. __거래는 대부분 짐승가죽으로 이뤄졌었어__." 어느 시대 얘기냐, 하고 로렌스는 속으로만 중얼거렸다.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1)』, 서울, 학산문화사, 2007, p.138-139.}}}}}} || ---- * 13권에서 로렌스가 슈미 동화(銅貨)를 바라보며 "작고 도톰하여 '''화폐의 가장자리를 깎아 구리를 모으기엔 딱 좋은 화폐'''이면서도 다른 화폐처럼 문양이 망가질 만큼 깎여 있지 않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wiki style="margin:10px" {{{-1 로렌스가 책상 위의 물건 중 맨 마지막으로 펼쳐든 지갑 속의 내용물 가운데에는 [[늑대]] 퇴치용 [[부적]]으로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 몇 개나 들어있다. 오늘 시내 이곳저곳에서 값을 치를 때마다 거스름돈으로 모아 온 슈미 동화라 불리는 화폐. 작고 도톰하여 가장자리를 깎아 구리를 모으기에는 딱 좋은 화폐이면서도 다른 화폐처럼 문양이 망가질 만큼 깍여 있지 않다. 오히려 대부분이 깨끗한 상태로 보존 되어 있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13)』, 서울, 학산문화사.}}}}}} || 이는 중세시대에 대표적인 화폐훼손 행위였던 테두리 깎기(Clipping)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Clip은 종이 뭉치등을 찝는데 쓰는 [[클립]]이 아니라 [[손톱깎이]](nail '''clip'''per)의 그 클립이다. ||<:> [[파일:external/2.bp.blogspot.com/clipped+Roman+coins.jpg|width=500]] || || 테두리 깎기로 인한 동전 형태의 변화. 해당 동전은 [[동로마 제국]]의 은화였던 실리쿠아(Siliqua). || 테두리 깎기란, 발행되는 [[금화]]나 [[은화]]의 테두리를 살살 깎아 내어 떨어지는 부스러기들을 모으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모은 부스러기들을 통해 또 다른 화폐를 생산할 수 있었다. 테두리 깎기 뿐 아니라 가죽가방 안에 동전들을 집어넣고 흔들어서 떨어지는 가루들을 모으는 땀내기(Sweating) 방법도 있었는데 이런 행위들로 인해 화폐의 신뢰도를 믿을 수 없게 되어 환전을 할 때 동전의 무게를 재는 방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행위들은 [[통화위조죄|범법행위]]였지만 돈이 되기 때문에 처벌이 강화됨에도[* 당시 [[잉글랜드]]만 해도 이런 행위가 발각되면 [[사형]]을 선고 받았다.] 지속적으로 자행되었다. 그 후 [[1663년]] 당시 [[영국]] 조폐국장이었던 [[아이작 뉴턴]]의 지시로 화폐 주변에 홈을 파내는[* 돌기를 새기는 행위를 밀링(milling) 또는 리딩(reeding)이라고 부른다.], 화폐 훼손을 방지하는 장치를 동전에 적용하게 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단 땀내기는 동전을 [[구리]]로 제작할때까지 이어졌다.][*출처4] 참고로 이 홈은 20세기까지 사용되다 현재는 화폐 제조 기술의 발달등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에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유로]]를 비롯해 [[엔화]], 그리고 한국의 [[십원화|십원 주화]]에서도 이 홈이 빠진 것을 볼수가 있다. ---- * 화폐의 순도를 이용해 화폐가치를 조정하는 장면, 즉 [[시뇨리지|주조차익]]이 1권과 15권에서 등장하는데 실제로 이런 점을 이용한 나라들이 많았다. 이유는 간단한데 중세 당시 유럽대륙엔 금과 은의 수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런 귀금속의 부족은 풍부한 은광산을 가지고 있던 [[아즈텍]]과 [[잉카]]를 정벌한 이후에 숨통이 트이며[* [[문명 5]]에서도 나오는 [[문명 5/지형#s-5.1.1|포토시 언덕]]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은광.또한 이 시기에 들어온 수많은 귀금속 때문에 귀금속의 가치가 휘청거릴 수준이었다고 한다.], [[명나라]]의 [[은자]]가 대거 유럽으로 흘러들어오는 시기(16세기 이후)부터 해소되기에 이른다. ||||{{{#!wiki style="margin:10px" {{{-1 15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중세 내내 유럽은 적절한 교환 및 지불 수단의 결여 때문에 교역과, 특히 '''국제 무역에 방해받는 심각한 귀금속 부족사태를 겪고 있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스페인 은의 세계사 - 아메리카의 은은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 || 주조차익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기원전 6세기 [[아테네]]를 이끌던 [[솔론]]이 1달란트 = 6,000드라크마의 가치를 1달란트 = 6,300드라크마로 만든 것이 기록상 남아 있는 최초의 주조차익이다. 그 후 3세기 이후 점령지가 부족해진 [[로마 제국]]은 지출은 그대로인데 수입이 줄어들자 재원 확보를 위해 [[은화]] [[데나리우스]]의 은 함량을 줄여 주조차익을 감행했다. 함량을 줄이게 되면 같은 무게의 은으로 만들 수 있는 동전의 수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심지어 [[네로]]는 은도금(...)을 한 은화를 발행하기도 했다. 결국, 시민들은 은 함량이 높은 은화를 사용하지 않고 집에 감춰두었으며 결국 [[그레샴의 법칙|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296년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순도 100%짜리 은화를 발행하지만 이미 때가 늦어버렸다.[*출처4] 그 후로도 [[동로마 제국]]의 [[명군]]이었던 [[알렉시오스 1세]]도 돈이 모자라자 "돈이 없어? 돈을 만들면 되지! 돈을 만들 금이 부족해? [[구리]]를 섞으면 되지!"라는 막가파식(...) 주장으로 주조차익을 실현시킨 바 있다.[* 이런 막가파식 정책을 펼쳤는데도 [[알렉시오스 1세]]가 명군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일단 이 주조차익 실현이 사리사욕 추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폭증하는 군사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었고, 이런 악화 주조 정책 자체가 알렉시오스 1세가 처음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전전대 [[미하일 7세]] 시절부터 시작된 것이었으며, 무엇보다 알렉시오스 1세는 이런 막가파식 악화 발행으로 단기간에 제국의 국고를 다시 채워 군사력을 재건하고 의미있는 군사적 승리를 일궈내었으며, 외교적으로도 동맹세력을 확보하여 이슬람 세력에 대한 역습을 성공시키고 상실한 영토의 상당부분(특히 풍요로운 [[소아시아]]의 해안지대)를 탈환했을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상공업을 육성하여 세수를 증진시키는 데 성공한 뒤 다시 양화를 주조하여 유통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즉, 결과적으로 보자면 막가파식 주조차익 실현을 비상사태 극복을 위한 일종의 비상수단이었다고 해명할 수 있게 된 것.] 중세로 넘어서면서 다양한 곳에서 화폐를 제조하게 되고 이후 각종 이권의 개입으로 인해 화폐의 순도가 오락가락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신용도가 높은 화폐들이 바로 현재의 [[미국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의 역할을 했다. 현대에 들어서는 화폐의 순도가 아니라, 그 화폐의 신용도(=국가의 경제력)가 화폐 가치를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전세계가 [[지폐]]를 주로 쓰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폐는 그 만든 재료 자체는 가치가 그렇게 크지 않기에 위에 나왔던 방법들을 써봐야 큰 이득은 없고 때문에 현대의 위조지폐는 진짜 지폐와 비슷하도록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지 지폐의 재질을 속이거나 지폐의 면적을 줄이는 등의 방법이 아니다.] ---- {{{#!wiki style="margin:24px 0 0 16px;float:right;width:35%;max-width:600px;font-size:.9em;" [[파일:external/i1.wp.com/elcambistaysumujerobrad.jpg|width=100%]][br] 환전상과 그의 아내. 마리누스 반 레이메르스바엘 作 [[1539년]]}}} * 작중에서 화폐가 지역마다 달라 다양한 종류의 화폐가 등장[* 작중에서 언급되는 화폐만해도 23종류. 2권에서 [[크래프트 로렌스|로렌스]]가 [[현랑 호로|호로]]에게 각종 화폐를 가르쳐주다가 도저히 못 외우겠다며 포기하는 호로의 모습도 등장한다.]하고, 또한 [[환전]]의 중요성이 언급된다. 실제 중세시대에는 국왕으로 부터 특허장을 받은 도시들에서 개별적으로 화폐제조가 이루어 지는 바람에 유통되는 동전의 종류가 엄청나게 불어났다. 1340년경에는 [[피렌체]]에는 피오리노 금화가 제조되었으며, 이 금화는 [[유럽]] 전역의 나라에서 모방되었다. 또한, [[베네치아]]에서 제조된 [[두카트]] 금화는 무게와 순도가 정확해 [[기축통화|국제통화의 역할]]도 담당했다.[* 늑대와 향신료의 작품 속에서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화폐가 등장하는데 바로 뤼미오네 금화.] 화폐 주조권을 다양한 인물들이 보유하게 되자, 결국 화폐의 사용보다는 환어음을 통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화폐는 귀족들의 장식품으로만 사용되는 지경에 이른다.[*출처4] ||||{{{#!wiki style="margin:10px" {{{-1 지금도 그렇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다양한 화폐가 쓰였다. 우선 크게 3가지 종류의 귀금속 화폐, 즉 [[금화]], [[은화]], [[동화]]가 통용되었다. 그러나 '''왕과 제후들 뿐 아니라 자치 도시와 공화국들도 독자적인 화폐를 주조했기 때문에 다양한 순도와 무게를 지닌 화폐들이 통용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다양한 지역 출신의 상인들이 서로 다른 화폐를 사용했기 때문에 상품 대금을 귀금속 화폐로 지불하기 보다는 가급적이면 환어음을 발행해 각자의 채무와 채권을 장부상에서 처리하는 것이 편리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이탈리아 상인의 위대한 도전』 }}}}}} || ---- ||||{{{#!wiki style="margin:10px" {{{-1 "그런데 왜 이렇게 화폐가 많은 거야? 복잡한 것도 정도가 있지." "새로운 나라가 생겼다가 몰락하고 또 생겨나고, 게다가 지방 권력자들이나 교회 권력도 화폐를 발행하는 데다 그 위에 화폐 위조가 끊이지 않거든. 류트 은화만 해도 원래는 가짜 트레니 은화라고 불렸는데 유통되는 숫자가 너무 많아지니까 결국은 독자적인 화폐가 됐지."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2)』, 서울, 학산문화사. p.85}}}}}} || 참고로 작중에 등장하는 가짜 주화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은 [[http://droid.egloos.com/2506024|여기]]를 참고하자. [[http://turmibear.egloos.com/4919034|여기의 동로마 주화도 참조해보자. 이슬람 주화를 카피해서 썼다. 십자군 왕국이!]] ---- * 환전상이 [[저울]]과 [[주판]]을 이용해 환전을 하는데 이는 중세시대 환전상들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1권에서 호로가 금화끼리 부딪혀 소리를 듣고 순도를 판단하는 장면도 등장하는데 이 모습도 실제 중세 환전상들이 순도를 확인하는 방법중 하나였다. ||||{{{#!wiki style="margin:10px" {{{-1 중세기의 환전상은 시장 거리 한구석에 저울, 주판, 시금석[* 試金石. 귀금속의 순도(純度)를 판정하는 데 쓰이는, 검은빛의 현무암이나 규질(硅質)의 암석. 조흔색(條痕色)을 표본의 것과 비교하여 금·은의 순도를 시험함.]으로 주화의 가치를 평가했다. 그는 수백 종류의 금화와 은화의 가치가 그 주화를 만든 도시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만 했다. 당시 군주들은 연례행사처럼 주화의 순도를 낮추었다. 일종의 세금이었다. 수많은 종류의 돈이 국제무역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유대인 이야기』}}}}}} || 다만 여기서 사용한 주판은 아바쿠스(abacus)라 불리는 로마식 주판으로 현대의 주판과는 거리가 멀다. ---- || [[파일:external/admin.u-am.or.kr/9427_1456866171_6.jpg]] || || [[카이사르]]가 새겨진 [[데나리우스]] || * 16권에서 태양의 화폐를 제조할때 태양 무늬가 찍힌 망치를 이용해 제조한다는 묘사는 실제 중세시대 타각망치를 통해 화폐를 제작하는 것을 그대로 묘사한 것이다. [[https://youtu.be/_7Ktci4O28Y?t=5m15s|EBS 세계테마기행 - 체코문화기행 4부(5분 15초 부터)]] 또한 화폐에 권력자의 얼굴이 찍히는 경우가 많다,라는 대목 또한 화폐 제조시 영주나 지도자의 얼굴이 들어가 있는 것을 반영한 장면이다. ||||{{{#!wiki style="margin:10px" {{{-1 테이블 위에 나타난 것은 망치다. 그러나 단순한 망치가 아니다. '''그것은 화폐의 생명이라 할 문양을 새기기 위한 타각망치였다.''' 아무 데나 있는 타각망치일 리가 없다. 틀림없이 데바우 상회가 발행하는 '''신규 통화를 제작하기 위한 망치'''다. (중략) 타각망치는 화폐를 내리칠 때마다 깎여 나가기 때문에 망치 하나로 이천 냥 정도밖에 만들 수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데바우 상회에는 저것과 같은 것이 수십 개나 있을 테니, 저것 하나를 훔쳐냈다고 해서 지금의 데바우 상회가 신규로 화폐를 제작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을 리는 없다. 트레니 은화 같은 것을 녹여 순도를 높이는 작업을 끝내자마자 저것과 같은 망치를 써서 화폐를 일제히 제작하리라.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16)』, 서울, 학산문화사.}}}}}} || ---- ||||{{{#!wiki style="margin:10px" {{{-1 당시 동전 제조 과정은 기본적으로 세단계로 분류되었다. 첫째, 2개의 화폐 각인봉(刻印棒)을 준비한다. 그런 다음 페돈(Fedoni)라고도 부르는 동전 모양의 둥근 판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둥근 판을 각인봉 사이에 넣고 두들겨, 액면 가격을 지닌 동전을 찍어 낸다. }}}}}} ---- {{{#!wiki style="margin:10px" {{{-2 『중세 유럽의 상인들 - 무법자에서 지식인으로 -』}}}}}} || ---- * 1권에서 호로가 은화가 담긴 자루를 흔들고 그 소리를 듣고 순도를 파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Ping Test를 말한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듯이 은화의 순도에 따라서 부딛혔을때 나는 소리가 조금씩 다르다. 다만 호로처럼 자루 뭉탱이를 흔들어서 듣는 건 [[청력]]의 한계로 인해 불가능하고 호로는 귀가 무척이나 밝다는 설정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youtube(2ymGAyKAg-k)]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